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비례 연합정당 불참 입장을 거듭 밝히며 범여권 지지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에 전략투표를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범민주진영이 50% 이상 정당득표를 할 것이라 보는데 민주당과 정의당을 20 대 30 정도로 전략투표 해주면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의석수만 생각했다면 민주당과 정의당이 비례 연합당을 만드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은 달콤한 유혹이지만, 그것이 꼼수이고 반칙이기 때문에 거부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연합정당 플랫폼으로 '시민을 위하여'를 결정한 데 대해선 참여 정당 중에 이름도 처음 들어본 정당들이 많다며 국민의 상식적 판단에 근거한 연대 기준이 마련됐어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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