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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하고 대만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극초음속 미사일 대항기술 공동연구에 합의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개각으로 취임한 하마다 방위상이 오스틴 장관과 대면 회담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오스틴 장관은 회담에서 "중국의 대만 해협이나 일본 주변에서 도발적인 행동은 큰 불안정을 초래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미국이 핵을 포함한 전력으로 일본을 지킨다는 '확대 억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심화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국 장관은 또 중국이 개발하는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항하는 기술의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앞서 미일은 지난 1월 열린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공동분석에 합의했는데요. 이번 회담에서는 분석의 진전을 토대로 요격에 필요한 기술이나 구성품의 연구를 진행한다고 확인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데다 탄도미사일보다 낮은 고도로 비행하고 핵탄두 장착도 가능해 요격이 쉽지 않은 '게임 체인저'라는 평가까지 받는데요. 현재 러시아와 중국, 미국,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로이터·로이터·교도통신 홈페이지·웨이보·유튜브 CCTV7·군광천하 >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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