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남동부 타이둥 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현지시각 어젯(17일)밤 9시 41분, 우리 시각 어젯(17일)밤 10시 41분 타이둥 현과 화롄 현, 가오슝 시 등에서 최대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상 당국은 재난 관련 경보를 발령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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