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8일) 5박 7일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세 나라를 도는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은 이후 두 번째 해외 방문입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오늘 오전 9시쯤 서울공항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의 환송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영국 런던으로 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후 미국 뉴욕으로 이동해 현지시각 21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일본·미국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예정돼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각 22일부터 이틀간은 캐나다에서 핵심광물과 AI 등을 주요 의제로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에 나설 예정입니다.
국가안보실은 이번 순방은, 자유민주주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국들과 가치연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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