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가 5명이 늘어 전국 사망자는 91명이 됐습니다.
대구시는 치매와 폐농양을 앓던 75살 여성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18일) 새벽 1시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혈압과 치매를 앓던 76살 여성이 오늘 새벽 4시쯤 코로나19로 숨졌고, 간질성 폐 질환과 당뇨를 앓던 64살 남성도 새벽 4시 10분쯤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는 또 지난 8일 코로나 감염 사실이 확인된 78살 남성도 아침 7시쯤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경북 경산에 거주하는 51살 남성도 오늘 아침 8시 반쯤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이 남성은 부정맥과 경추손상으로 생긴 마비 증상을 앓아 왔고,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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