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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30만명 동원령을 내린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행렬이 줄을 이었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동원령 발표 이후 러시아에서 국외 탈출 러시가 일어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모스크바에서 무비자로 갈 수 있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아르메니아 예레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 여러 직항편이 매진됐습니다. 이스탄불로 가는 비행기표 최저가는 8만 루블(약 184만 원)에서 17만3천 루블(약 398만 원)로 두 배 넘게 뛰었지만 이마저도 구할수 없는 상황. 육로를 통해 러시아를 빠져나가는 것도 힘들어졌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5개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4개국이 러시아 관광객 입국을 불허하기로 한 겁니다. 트위터 등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핀란드나 조지아 국경은 이미 러시아를 빠져나가려는 차량 행렬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도로에 끝없이 이어진 차들로 국경 일대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김현주> <영상 : 로이터·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igorsushko·@MuhiireNathan·@Xenta777·@BrandiLynn4Ever·@sotiridi 트위터·Flightradar24.com·Aeroflot Russian Airlines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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