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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남미 온두라스의 전(前) 영부인이 정부 예산을 횡령해 14년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포르피리오 로보 전 대통령의 부인인 로사 보닐라는 21일(현지시간) 사회 복지 예산 횡령, 사기 등으로 이같이 선고받았는데요. 보닐라의 개인 비서도 사기로 7년 3개월 징역형을 받았습니다. 보닐라는 영부인이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00만 달러(약 14억 원) 이상을 횡령한 혐의입니다. 이는 대체로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금 등을 챙긴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는데요. 미국 정부는 지난해 로보 전 대통령에게 마약 밀수 혐의를 적용해 입국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한성은> <영상 :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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