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의 방화복과 장비를 손으로 꼼꼼히 만지고 있는 이 소년!
무슨 영문인지 좀처럼 소방관 곁을 떠나지 못하는데요.
'주니'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사실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입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소방서에 체험 학습을 갔다가 난생처음 소방관을 만났는데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방관을 보고 있는 아이를 위해 눈높이를 맞춰 준 소방관!
눈으로 보지 않아도 촉각을 활용해 소방 장비를 만질 수 있도록 무릎을 꿇고 가만히 기다립니다.
친절하고 속 깊은 소방관의 배려 덕분에 다른 친구들처럼 소년도 소방관의 모습을 잊지 못하겠네요.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