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라면과 과자 등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는 식품업계에 인상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오늘(23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최근의 곡물 가격 안정세 등을 고려해 업계에서도 가격 인상 최소화와 같은 상생의 지혜를 발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방 차관은 다음 주 대형 식품업체와의 간담회를 여는 등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다음 달 초까지 배추 3천 톤과 무 1천200 톤 등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김장 채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김장철 수요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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