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에서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2만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국민 대다수가 코로나 항체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다음 주부터는 야외에선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9천353명입니다.
어제보다 245명이 늘었지만, 연이틀 2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1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19명이 늘면서 418명으로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사망자는 어제보다 5명이 줄어든 6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를 연령대로 보면 80대 이상이 47명으로 절반을 넘었고 70대 10명과 60대 2명 등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연 감염에 의한 항체 양성율이 올라가면서 국민 97%는 코로나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5명 중 1명은 숨은 감염자로, 확진자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 스포츠 경기를 관람에선 마스크를 써야 했습니다.
다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됩니다.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면서 입국 후 검사나 요양병원 면회, 확진자 격리 등도 완화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