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박소연 /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줄었지만 아직 불안합니다. 대구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서 17살 고등학생이 폐렴 증상으로 치료를 받다가 숨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판단을 미루고 재검사 뒤에 최종 판정을 내릴 계획입니다. 관련 내용들 박소연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그리고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지금 정부에서 발표한 최종 확진 환자 수부터 살펴보죠.
[류재복]
어제 0시 기준으로 8413명입니다. 어제는 93명이 추가됐죠. 전 이틀보다는 조금 늘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의 증가고요. 사망자는 7명이 추가돼서 91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격리해제가 139명이 추가돼서 1540명.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46명이 늘었는데요. 요양병원 확진 환자가 추가된 것 같고요. 수도권은 21명, 경기도가 15명, 서울 5명, 인천 1명. 이렇게 돼 있고요. 중증이 24명, 위중이 54명 이렇게 집계돼 있습니다.
[앵커]
지금 대구 지역 같은 경우 이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급격하게 환자가 늘기는 했는데 지금 전수조사를 요양병원 전체로 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충분히 있지 않습니까?
[류재복]
그렇습니다. 발생을 살펴보면 증상이 있어서 확진된 사람은 간호과장 1명입니다. 이 사람이 인후통이나 구토, 근육통 이런 증세가 있어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16일에 확진됐는데 16일에 그 병원을 대상으로 대구시에서 전수조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나머지 환자들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온 거죠. 그러니까 대구에 지금 사회복지시설이나 요양병원이 한 400곳 정도가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