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소의 질주…캄보디아 2년 만에 축제
물소 등에 올라탄 사람들이 힘차게 경주를 펼칩니다. 뿔까지 치장한 물소들이 빠르게 내달리는데, 웬만한 경주마 못지않은 것 같죠?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의 마을에서 열린 전통 축제 현장입니다. 야외에 모여 레슬링 경기를 펼치고, 금불상을 찾아 기도를 하는 등 코로나 이후 2년 만에 모여 다들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조상을 기리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기 위해 2주간의 축제 기간 동안 전국에서 찾아온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SUN Sovanda')
2. '도전, 삶의 의미'…세계신기록 52개 보유
도전한다! 고로 존재한다! 오직 기네스 세계 기록 달성만이 삶의 목표인 듯한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이 남성은 무려 52개의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티셔츠 많이 껴입기, 또 양손으로 저글링을 하면서 입으로 포도알 받아먹기 등 도전 종목 또한 하나같이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비대면 심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돼서 일주일에 하나씩 세계 기록을 인정받는 게 가능했는데요.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공학과 수학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취지에서 도전을 시작했다는 이 남성.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지금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려고 새 도전 종목 발굴에 심취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도전도 중독이 아닐까 싶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Guinness World Records')
3. 폭풍이 만들어낸 극적 장면 '순간 포착'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린 듯 깜깜한 밤하늘이 쉴 새 없이 번쩍거립니다. 그 어떤 영상 효과로도 이렇게 신비롭게 만들 순 없을 듯싶은데요. 스페인 메노르카 섬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폭풍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극적인 하늘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이것도 모자라 요란한 소리와 함께 골프공만 한 우박도 쏟아졌습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지중해 휴양지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는데, 폭우로 홍수 피해까지 우려돼 당국이 조처에 나섰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revenge of nature')
(기술협력 : AIPARK)
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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