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더 둔화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애초 2.5%에서 2.2%로 0.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반대로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8%에서 3.9%로 0.1%포인트 올랐습니다.
OECD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에너지와 식량 가격이 급등해 세계 경제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물가 상승에 따른 주요국의 통화 긴축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거"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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