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9천여 명를 기록하면서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이재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9천425명입니다.
휴일에 줄었던 진단검사 건수가 다시 늘면서 어제보다 2만 5천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1주일 전보다는 8천4백여 명이 줄었고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11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1천384명, 서울 8천557명, 인천 2천489명으로 수도권에서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어제보다 26명이 감소한 401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26명으로 어제보다 7명이 감소했습니다.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개량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우선 대상은 면역저하자와 60살 이상 고령층, 요양병원과 시설의 입원환자와 종사자 등입니다.
사전예약은 누리집에서 진행되고,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도 가능합니다.
다음달 11일부터 접종을 시행하는데 방역당국은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했습니다.
우선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50대와 기저질환자 등도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가능합니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의 동시 유행 등에 대비하려면 고령층과 건강취약계층의 개량백신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이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