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계열사를 동원한 '벌떼 입찰'로 공공택지를 낙찰받은 뒤, 낙찰된 계열사의 주식을 자녀에게 헐값에 넘긴 사주가 탈세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낙찰받은 공공택지를 개발하지 않고 헐값에 자녀에게 넘겨버린 사주도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처럼 공공택지를 이용해 불법으로 재산을 증여한 이들을 비롯해 불공정한 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를 받는 32명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황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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