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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시 프로그램명 [TV조선 '뉴스 퍼레이드']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강동원> 알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발의한 민주당의 이수진 원내대변인을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입장을 들어보겠습니다. 대변인님 연결됐습니까? 이수진> 네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이수진입니다. 강동원> 안녕하세요. 민주당이 박 장관 해임 사유로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외에도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취소 논란 그리고 48초 한미 회담 등 순방 전반에 걸쳐 불거진 논란의 책임을 물었는데요. 그런데 이게 일각에서는 엘리자베스 여왕 조문 취소 논란은 영국과 얘기가 됐었고 미국 대통령과의 48초 회담 역시 미국 대통령의 일정이 취소됐기 때문에외교부 장관의 직접적인 잘못은 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부분도 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수진> 글쎄요. 일단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것에 대해서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참담하고 부끄럽습니다. 저희 어제 더불어민주당 169명의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헌법 63조에 따라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외교는 국민께서는 홍보한 바도 있고 해서 기대를 참 많이 하셨었죠. 그런데 국민께서 기대한 성과 대신에 총체적인 무능으로 국격을 손상시켰습니다. 그리고 국익을 훼손하는 아주 전대미문의 외교 참사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주무 장관 아니겠습니까? 이런 일련의 사태에 있어서 총체적 무능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이런 외교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저는 마땅히 주무 장관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해임 건의안은 윤석열 대통령 해외순방 외교가 앞에도 많이 말씀하셨는데 참배 없는 조문 외교 그리고 굴욕적인 정상외교 빈손 외교 그리고 온 국민이 다 들으셨죠. 막말 외교 여기에 그쳤다는 것에 대해서 국민께서는 엄정한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계시고 또 국회는 민의를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거기에 따라서 그런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강동원> 알겠습니다. 앞서서도 이제 저희가 이야기를 했지만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기 위해서는 장관이 정책적인 실수를 하거나 아니면 국익에 굉장한 훼손을 줬거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텐데 그렇다면 방금 대변인이 말씀하신 것은 이번 외교 총체적인 책임을 대표적으로 져서 해임 건의안을 발의한 것이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이수진> 사실 지난 나토 순방 때 김건희 여사께서 사적 동행한 인물도 있지 않았습니까? 이게 다 외교부에서 사전에 조율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외교적 성과를 내기 위해서 책임 있게 대책을 세우셨어야 되는데 이런 일들에 대해서 계속 핑계만 대고 있고 문제를 야당에게 내지는 언론 탄압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서 저희가 그저께까지 대통령께서 국민들께 욕설하신 거라든지 이런 외교 참사에 대해서는 진솔하게 사과를 해 주십사라고 말씀을 드렸지만 사과는 없었지 않습니까?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그렇게 저는 많다라고 보여지지는 않은 상황이고요. 결국은 국민들께서 알고 싶은 것들 그리고 또 국민들께서 사과를 받아야 되는 지금 이런 상황들 여기에 맞춰서 박진 외교부 장관도 외교부 주무부서 수장으로서의 책임에 통감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동원> 앞서서 저희가 변호사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지만 해임 건의안 같은 경우에는 대통령이 안 받아들여도 상관이 없다. 이렇게 이야기 되고 있거든요.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 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민주당에서는 다음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수진> 대통령께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거부한다면 이것은 국민의 발언과는 정반대로 무능 불통 폭주를 계속하겠다는 선언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더불어민주당 당내에 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인데요. 국격 훼손 국익 손상 또 국민기만 대참사 진상규명 대책위원회를 구성해서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진상 규명에 나서고 또 대응 방안을 논의해 나갈 생각입니다. 최근에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언론 겁박 언론 탄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게 결국은 언론 장악을 통해서 국민의 눈과 길을 가리려는 행태로 보여지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전당적으로 대응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열었던 건 잘 알고 계시죠. 그렇지만 현황 보고를 받자고 요청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묵묵부답으로 답을 안 주고 있습니다. 이수진> 사실 이 부분은 국민들 앞에서 대통령실에서 나와서 소상하게 진상을 규명하면 될 일이거든요. 이런 것들을 피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국민들이 매우 궁금해하고 계시다라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강동원> 알겠습니다. 조금 전에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언론 탄압 부분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에서는 mbc 편파 방송 진상규명 TF를 만들었거든요. 여기에서 민주당과 정언 유착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입장은 어떠십니까? 이수진> 굉장히 황당한 그런 발언입니다. 정언 유착이 없었다는 것은 이미 밝혀졌습니다. 국민의힘은 mbc의 대통령 욕설 그리고 막말 방송 직전에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를 언급한 것도 정언유착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는데요. 그야말로 이건 가짜뉴스입니다. 당시에 저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이미 여러 sns에 관련 동영상이 퍼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발언 전에 저희 원내대표단 회의에 수십 명의 회의 중에 원내대표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직접 확인을 하고 검증한 후에 발언을 하신 거거든요. 그래서 국민의힘이 이게 정말 정언유착이라고 확신하고 생각한다면 저는 그야말로 법적 조치를 취하시는 게 맞지 않겠나 그에 따른 그런 법적 조치를 하신다면 저희도 그동안 국민의힘이라든지 다른 여러 보수 단체에서 제시하고 계시는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서도 저희도 반드시 법적 처분으로서 돌려드릴 생각입니다. 강동원> 방금 대변인께서 말씀하신 sns에 최초로 게시한 분이 민주당 모 의원실의 비서관 신분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일각에서는 mbc 측에서 민주당 모 비서관에게 영상과 내용을 제공한 게 아니냐 이런 의혹도 나오고 있어요. 이수진> 모든 것들은 의혹이라든지 그다음에 짜맞추기 그렇게 하는데 실제로 영상도 짜맞추기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고요. 이런 상황에서 의혹을 제기해서 마치 민주당이랑 연관이 있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은 사실 그거야말로 가짜뉴스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실제로 그 보좌관이 sns인가요. 본인의 상황에 대해서 올렸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건 그것대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 국민의힘이 이렇게 이런 식으로 대응하는 것은 결국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욕설 막말에 대해서 사과하시면 될 일인데 이것을 다른 사실과 다른 보도를 언급하면서 국민의힘 역시 돌격대장처럼 역할을 자임하고 계시는데요. 저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mbc를 상대로 좌표 찍고 그리고 또 과방위 의원들이 mbc 상대로 고발하고 언론 중재위 제소하고 손배 청구하고 찾아가겠다 하고 이런 일들이 결국 이게 언론 겁박이라고 저는 보여집니다. 이수진> 이게 대통령 심기 보좌를 넘어서는 언론 장악을 위한 예정된 시나리오가 아닌가라는 의구심마저 들 정도로 일사불란하게 추진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스럽다. 이런 말씀 드리겠습니다. 강동원> 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수진> 네 감사합니다. 강동원> 지금까지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전화 연결해봤습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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