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지난 25일에 이어 사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현재 동해에서 한미 연합 해상훈련이 진행 중인 만큼, 이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통일외교안보부입니다.
[앵커]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요?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동해 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발사 원점과 비행 거리,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입니다.
앞서 북한이 연합 훈련을 하루 앞두고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고도 60㎞로 약 600㎞를 비행했고, 속도는 음속의 5배인 마하 5로 탐지됐는데,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KN-23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이번을 포함해 올해에만 탄도미사일을 18차례, 순항미사일은 2차례 발사했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6번째 미사일 발사입니다.
그제인 지난 26일부터 한미는 동해 한국작전구역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포함해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과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에
미 핵 잠수함 아나폴리스함까지 동원한 대규모 고강도 훈련인데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그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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