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올가을 들어 첫 단풍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해발 1600m 대청봉 정상에서 오늘(29일)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올해 첫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하루 늦었고, 지난해보다는 이틀 빠르다.
케이웨더와 웨더아이에 따르면 단풍은 하루 20~25km 속도로 남하할 전망이다.
전국 유명산의 첫 단풍시기는 지리산 10월 14일, 서울 북한산 17일, 전북 내장산 24일, 광주 무등산 25일 등으로 예측됐다.
산 전체의 80% 가량이 단풍이 드는 절정 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난다.
단풍 절정 시기는 오대산과 설악산에서 10월17~21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28일~11월5일 사이로 예상된다.
올해 단풍 절정시기는 평년보다 3~6일 늦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상 제공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승훈 기자(abc778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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