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조가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도와 시군은 파업이 일어날 경우, 경기도 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 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수송 대책에 따라 경기도와 시군은 권역별 거점을 연계하는 전세버스를 최대 383대를 투입하고, 파업에 참가하지 않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1천377대를 증차·증회하기로 했습니다.
또 택시 1만888대를 대상으로 출퇴근과 심야시간 집중 운행을 독려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시군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대체 노선을 안내하는 등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