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박진 해임안' 협의 진통..."합의 우선" vs "신속처리"

2022.09.29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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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 처리. 지금 여야 입장을 들었습니다마는 어떻게 처리가 될까요? 이 시각 여야 모두 의원총회를 열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을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두 분은 전직 의원이시겠습니다마는 그래도 해임안 관련해서, 각료 해임안이 상정되고 처리되는 과정 겪어보신 적 있으세요? [김유정] 제가 직접 겪지 않았습니다마는 지금 상황을 돌이켜보면서 곰곰이 생각을 해 보니까 저희가 18대 국회 때 80석 소수 야당이었어요. 그 시절에는 사실은 80석으로 정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이명박 정권 시절이잖아요. 그때 저희가 어떻게 했냐면 4대강이니 뭐니 막 이렇게 하겠다고 했을 때 장관 해임 건의안에는 100명이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100명이 한참 모자라잖아요. [앵커] 그렇죠. 300명 중에 3분의 1이 발의할 수 있습니다. [김유정] 100명이 필요한데 그래서 저희가 사실 친박연대 가서 도와달라고, 같이 하자고 그렇게 해서 의원들 사인받고 그랬던 기억이 나거든요. 그런데 그 100명을 채워서 해임건의안 발의를 한들 이게 통과가 되겠습니까? 그래도 그렇게라도 하는 게 야당의 정치적 결단이었고 정치적으로 이렇게 압박을 하면서 똑바로 해라, 이렇게 하는 모습이었죠. [앵커] 지금 뉴스속보 잠깐 나왔는데요. 지금 교육부 장관 후보 내정자가 나왔나 보죠? 잠깐 보여주세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주호 전 장관이 지명이 됐네요. 이주호 전 장관이면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나요? [김유정] 이명박 정권 얘기하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 시절에 교육부 장관. [앵커] 그때 교육부 장관 지냈고 이게 알려졌습니다. 이주호 전 장관을 임명할 것 같다. 지금 교육부 장관 사실 공석이었잖아요. [이언주] 오랫동안 공석이었죠. [앵커] 또 속보 있으면 보여주세요. 대통령실, 해리스 미국 부통령 오늘 아침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에 있었던 발언 논란에 대해서 전혀 개의치 않겠다.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 이런 언급이 있었다는 뉴스속보를 지금 전해 드리겠습니다. 관련 뉴스 좀 더 들어오면. 바이든 대통령 런던, 뉴욕서 윤 대통령과 회담을 잘 가졌다. 이런 내용도 있었나 봐요. 관련 소식은 좀 더 자세하게 들어오면 정리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그 당시 때 얘기 좀 더 해 주시죠. [김유정] 100명을 남의 당 의원들 꼬아서 같이 발의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랬는데도 그래도 야당이 정치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액션을 하는 겁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압박을 하고 또 정권이 바른 길로 가기를 바란그런 마음 같은 거였죠. 지금의 상황은 그러나 이렇게 여소야대 상황에서는 150석도 충분히 넘고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왕 칼을 빼들었기 때문에 정권을 제대로 채찍질하는 의미에서라도 반드시 통과가 됐으면 좋겠는데 잘 모르겠네요. 대통령 거부권도 있으니까요. [앵커] 어떻게 보세요? 이언주 의원님도 경험하신 적 있으셨나요? [이언주] 박근혜 대통령 때인가 한 번 있었던 것 같은데. [앵커] 그렇습니다. 2016년에. [이언주] 그때 거부권 행사하셨던 것 같은데요. 그런데 이 경우에도 어차피 민주당이 다수당이니까요. 민주당이 결정을 하고 진행하면 건의안은 통과가 될 것이고요. [앵커] 또 속보가 떴네요. 본회의가 오후 6시에 속개가 된다고 합니다.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견을 좁혔으면 했습니다. 김진표 의장이 합의해서 처리를 하자, 그렇게 이야기했는데 결국 이견 못 좁힌 것 같고요. 민주당이 오후 6시에 단독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언주] 표결을 하겠죠. 표결하면 어쨌든 통과는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거부권을 대통령께서 행사를 하실 것인지 그게 남아 있는데 아까 아침에 말씀하신 것을 보면 행사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어차피 건의안이기 때문에 사실은 의결을 하는 건 아니죠. 다만 야당 입장에서, 국회 입장에서 이건 해임해야 마땅하다라는 메시지를 국민들한테 전하는 건데 제가 봤을 때는 어떤 면에서 보면 이번에 순방뿐만 아니라 순방 이후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비속어 논란, 거짓말 논란 이런 것들과 관련해서 국회가 대통령께서 사과든 유감 표명이든 사실 그런 거라도 있었어야 되지 않냐, 이런 의견들이 꽤 있었죠, 사실은. 사실 이게 잘잘못을 떠나서 큰 건 아니지만 그냥 그렇게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인데 왜 이렇게 키우냐 하는 얘기들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까 이 문제에 대해서 사실은 어떤 성과 여부를 떠나서, 성과만 가지고 해임건의안을 할 건 아니에요, 제가 볼 때는. 그런데 어떻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여당으로서 또는 대통령으로서는 그냥 유감표명 정도 하셨으면 그냥 넘어갈 일인데 야당 입장에서는 그냥 넘어갈 수는 없지 않느냐. 그래서 일종의 박진 장관께서 상징적인 대상이 되신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유감 표명 이야기하셨는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또 약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아침에. 여러 가지 기자들이 물었는데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한 얘기도 물었고요. 또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서 유감 표명 여부 어떻게 하실 생각이냐, 이것도 물었습니다. 어떻게 답했는지 듣고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박진 외교부 장관은 탁월한 능력을 가진 분이고 지금 뭐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국익을 위해서 전 세계로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국민께서 자명하게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비속어 논란이 이렇게 장기화할 일인지 유감 표명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 [앵커] 유감 표명 없었어요, 오늘 아침에도. 없었고 최근에 이와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먼저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 이런 입장인 것 같고요. 계속해서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데 일단 해임건의안은 오늘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는 거죠? [김유정] 그렇습니다. 저희 방송 들어오기 직전까지 여야 원내대표하고 국회의장하고 이 관련해서 협의 중이다라는 이야기까지 제가 듣고 들어왔는데 그래서 3시 본회의는 어려울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런데 6시로 간 것 보니까 오늘 처리할 모양이고요. 사실은 72시간 이내라고는 합니다마는 내일 본회의 예정이 없기 때문에 오늘 반드시 처리하지 않으면 민주당으로서는 그냥 칼만 빼든 형국이 되기 때문에 처리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 같고요. 여기에 국민의힘이 참석할지, 참석해서 반대표를 던질지 어떨지 그 여부를 보기는 해야 될 것 같습니다마는 아마 안 들어오겠죠. 단독 처리할 가능성이 높겠죠. 대통령의 저 도어스테핑 모습에서 지금 이 비속어 논란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을 안 하고 아예 못 들은 척하시고 지금 방으로 들어가셨잖아요. 정진석 비대위원장,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도어스테핑에 대해서 굉장히 극찬을 하셨던데 소통하는 모습이다. 과연 지금 이 모습, 조금 전의 모습이 소통하는 모습인가요? 지금 일주일 동안 이 논란 속에서 국민들이 얼마나 피곤합니까. 이 상황을 놓고도 저렇게 묵묵부답하시는 모습, 더 절망하게 되고요. 그리고 진상규명하고 국민의힘에서도 왜곡에 대해서 규명해야 된다. 압박하고 있는데, MBC를. 사실 이게 왜곡보도라고 주장을 하려면 그 발언을 하신 대통령께서 나는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MBC가 이렇게 보도를 했으니 이건 왜곡이고 잘못된 것이다라고 얘기해야지 순서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당사자는 한 마디 얘기가 없으시고 김은혜 홍보수석 해명과 그 뒤에 대통령실의 해명이 계속해서 달라지고 국민의힘 주장이 또 달라지고 이러한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안 되고 있다. 그래서 정치가 실종됐다고 다들 개탄하고 있습니다마는 이것은 정치를 복잡하게 풀어도 너무 복잡하게 간다. 대통령이 결자해지할 수 있는 문제를 일주일째 이렇게 시간 끌면서 이렇게 국력을 소모하고 갈 시점인가, 지금. 거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개탄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앵커]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정략적인 의도가 담겨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고, 정권을 흔드려고 하는 것 아니냐, 타격을 주려는 목적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에요. 그러면서 민심의 역풍이 있을 것이다라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야기했는데. 지금 국민의힘의 대응, 어떤 생각입니까? [이언주] 말씀하신 그대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요. 정권에 타격은 근본적으로 이 사건 자체, 그러니까 비속어 사용 자체. 거기서부터 타격이 시작이 된 거죠. 그런 거고 그 이후에 또 대응. 15시간 동안 사실 아무런 시정을 하지 않았고요. 사실 대응에 대해서 굉장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사이에 모든 언론과 국민들은 그새 공유하고 있었고 나중에 가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면서 논란이 있었지만 저는 어쨌든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국회하고 같이 가야 되고 야당하고 같이 가야 되지 않습니까, 뭘 해결을 하려면. 이번에 보셨다시피 우리나라가 지금 국제사회에서 처한 상황, 녹록지 않습니다. 굉장히 지금 국제사회가 살벌하게 되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에서 지금 여야가 이렇게 계속 다퉈서는 안 된단 말이에요. 그러면 지금 이렇게 시간 낭비할 겨를이 없어요. 지금 경제도 그렇고.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보면 정권을 갖고 있는 쪽에서 사실은 야당한테 유감 표명이라도 제가 봤을 때 좀 하면서, 왜냐하면 좀 넘어가죠. 이런 거 가지고 왜 해임건의안 내고 이러면서 계속 이렇게 대치를 할 수 있겠냐. 우리가 유감 표명할 테니까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자. 그리고 생산적인 논의를 하자라고 설득을 해야 돼요. 그리고 원래 그렇게 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게 해야 뭐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보면 저는 야당도 비슷한 경향이 있는데 이상하게 이번 국회는 계속해서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고 이 적대적 상황에서 누가 이기느냐에 대해서만 관심 있는 것 같은데 이게 국민들이 봤을 때 과연 이게 진짜 이기는 거냐. 여기서 이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굉장히 유감스럽고요. 그리고 박진 장관에 대해서도 저는 야당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은 게 왜 이렇게 하는지는 알겠어요. 그렇지만 야당의 입장에서 뭔가는 해야 되겠죠. 그렇지만 박진 장관을 타깃팅하는 것은 조금 설득력이 약하다. 요즘에는 그런 식으로 대결 구도 만들고 상징적으로 때리고. 국민들한테 설득력이 없어요. 이번에 보면 잘못한 것은 제가 볼 때 오히려 대통령실의 외교안보 라인이라든가 정무 라인에서 문제가 있었다라고 보이지 않습니까? 대응, 일련의 상황 속에서. 그리고 박진 장관이 딱히 뭘 잘못했다고 말하기가 딱 짚어서 얘기하기가 어렵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런 부분은 어느 쪽 한 쪽에서라도 이 고리를 끊어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김유정] 맞는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외교안보 라인이 총체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건만 하더라도 그냥 교통 문제 얘기하고 얼토당토 않은 변명을 늘어놓기는 했습니다마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된 거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백 번 이해를 한다고 하더라도 그 이후에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이거에 대해서는 설레발 외교 하지 않았습니까? 김태효 1차장이 완전히 합의했고, 흔쾌히 합의했고, 이런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해서 국민들이 이번에는 실수 없이 외교의 성과를 거둘 모양이다, 이렇게 기대하잖아요. 대통령이 해외 순방하시면. 그런데 마찬가지로 너무 굴욕적인 모습들만 보게 되고 결국적으로는 합의도 안 됐던 것이고 이런 모습 보니까 외교안보 라인 경질 요구하면 대통령이 들으시겠습니까? 우리 경험상. 지금 이렇게 본인 사과도 안 하시는데. 그렇기 때문에 IRA 의회 승인조차도 몰랐던, 제대로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몰랐던 박진 장관에게라도 이 총체적인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는 거죠, 야당으로서는. 그러면 가만히 앉아 있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사과하셔야 되는데, 유감 표명하셔야 되는데 왜 안 하지? 이렇게 하고 야당이 앉아있을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 외교적 상황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책임을 물어야 되는데 김태효 1차장 경질하라, 이렇게 해도 대통령이 들으시겠냐고요. 그래서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하는 것이, 그 안이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일 수밖에 없는 거죠. [이언주] 제가 볼 때 이번 사안에서, 일련의 사태에서 동맹 훼손이다 혹은 외교참사다 이런 얘기들 쭉 하시잖아요. 사실은 미국하고의 관계, 일본하고의 관계 현재선상에서 지금 갑자기 뭔가가 확 변한 건 없다고 봅니다. 더 문제는 사실은 이번 외교에서의 결과, 성과에 대해서 어떤 성패의 문제가 아니라 저는 가장 심각한 게 정치권 그리고 대통령, 이 모든 참여자들이 국민적 신뢰를 지금 상실하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더 심각하다. [김유정] 아까 저희 속보 나왔었잖아요. 해리스 부통령 동맹 문제 없다, 우리 잘하고 있다, 이렇게 굉장히 긍정적인 얘기를 들었다라고 윤 대통령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라고 한다면 엊그제 도어스테핑에서는 무슨 동맹이 파탄이 나고 그게 국민에게 위협이 된다는 말씀을 왜 하셨는지. 그리고 그걸 빌미 삼아서 MBC를 대검 고발하고 이런 건 왜 하는지, 국민의힘은. 이 실마리를 풀어주셔야 야당도 같이 협력하면서 국정감사, 이번 정기국회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정진석 비대위원장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풀어갈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집무실 이전할 때부터 군인하고 싸우고 경찰국 신설하면서 경찰하고 싸우고 야당하고 싸우고 언론하고 싸우면서 이제 국민하고 싸우는 것 아닙니까? 국민 모두가 무슨 집단 환청에 시달리고 있는 것처럼 이렇게 만들어가고 있는 이 모습을 통해서 국민들이 절망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앵커] 혹독한 비판을 해 주셨는데요. 여당 같은 경우에 지금 MBC가 편파 방송했다면서 어제 항의 방문한 거잖아요. 그런데 항의 방문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이언주] 저는 평소에 보면 MBC에 대해서 저희 당하고 뭔가 여러 가지 안 좋은 일들이 있었죠. 대선 때부터도 그렇고요.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뒤늦게 밝혀진 사실들을 보면 MBC뿐만 아니라 이것이 풀단의 영상이었고 지금 현재 이것이 MBC가 오보를 했다라고 단정을 할 만한 근거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죠, 정확하게 얘기했을 때. 그리고 어쨌든 우리 당이나 대통령께서도 이것이 지금 뭔가 모르겠다. 날리면인지 바이든인지. 뭔지 모르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명확하게 대통령께서 나는 뭐라고 얘기했다라고 얘기 안 하셨잖아요. 이 상황 속에서는... [앵커] 대통령은 본인이 바이든이라고 한 적이 없다라고 한 것 아닙니까? [이언주] 바이든이라고 한 적은 없다. 그런데 뭐라고 했다라고 말씀을 아직 안 하셨잖아요. 내가 뭐라고 했다. [앵커] 대통령실의 공식적인 발표를 보면 날리면이라고 했다는 거죠? [이언주] 그건 대통령실에서. 그런데 그 뒤에 또 여러 가지 다른 얘기들이 있었고 그건 의원들의 얘기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지금 이것을 허위사실로 법적으로 규정하기에는 조금 지금 현재 상황은 무리가 있어요. 그러면 이게 다른 언론들이 이미 같이 보도를 하고 외신까지 나와버렸기 때문에 이거 자칫 잘못하면 언론을 압박하는 모양으로 오해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언론을 압박하는 모양은 문제 제기를 할 게 있으면 법적으로 할 것은 하더라도 저는 그런 식의 행동들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는 언론의 자유를 중시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렇게 바람직하지 않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물론 비판할 수 있죠. [앵커] 이언주 전 의원께서는 국민의힘 의원이기는 합니다마는 국민의힘의 최근 MBC 항의 방문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거죠? [이언주] 저는 비판하는 것 다 좋고, 만약에 확실하게 허위사실이 있으면 그것을 고발할 수도 있다. 그렇죠? 그렇지만 현재 상황에서 너무 어떤 특정 언론을 타깃팅해서 이것을 계속 항의하고 이렇게 했을 때 자칫 잘못하면 우리가 굉장히 중요시 하는 자유, 특히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그런 세력으로 국민들한테 이미지가 박힐 수 있어요.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그런 부분도 굉장히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저는 좀 지지를 받아야 되는 입장에서 우리가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제는 이재명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고요. 오늘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대표연설을 했습니다. 민주당이 대통령을 향해서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다, 이렇게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는데요. 이재명 대표는 오늘 윤석열 정부가 참으로 실망스러운 국정운영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쓴소리를 했습니다. 발언을 차례대로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지금 민주당은 어떻습니까?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지 않습니까. 마지막 손에 남은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보호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망국적 입법 독재를 서슴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정상외교에 나선 대통령을 향해 마구잡이식 흠집 내기를 넘어 저주와 증오를 퍼붓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국정을 맡은 지 몇 달 되지 않았지만, 참으로 실망스러운 국정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 뿐만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대한민국의 국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국내 상황을 본다면 경제나 민생에 있어서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뚜렷한 대책도 제시되지 못합니다.] [앵커] 오늘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또 MBC를 향해서 가짜뉴스, 국기문란 보도 책임자는 엄중 처벌하라는 이야기까지 했고요. 또 MBC 사장과 보도국장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한 거죠? 대검찰청에.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MBC에 대해서 뭔가 처벌을 해야 한다, 이런 입장인가 봐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언주] 고발할 수는 있죠. 고발할 수 있는데 저는 지난번에 문재인 정권 때 한 번 TV조선에 압수수색이 나온 적이 있습니다, 경찰에서. 기억하실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그때도 굉장히 세게 항의를 했었는데 기본적으로 권력을 가진 쪽에서, 그러니까 야당은 또 좀 달라요. 그런데 여당 측에서 자신들에게 비판적인 언론을 수사하라고 한다든가 아니면 그것을 수사한다고 압수수색을 나간다든가 이런 것은 상당히 조심해야 됩니다. 언론에 대한 탄압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그건 정권이 어디라도 마찬가지예요. 문재인 정권 때 TV조선 한 것, 지금 또 MBC... 저는 왜 이렇게 정권이 바뀔 때마다 권력을 가진 쪽에서 자꾸 언론에 문제를 삼는지. 언론은 당연히 비판하죠. 그리고 그것은 잘못이 있으면 중재 신청을 한다든지 이럴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것이 너무 형사 사건화 되고 그것도 또 강력한 여당 측에서 이것을 압박해 들어가는 모양새는 이것은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역지사지해야 돼요. 우리가 예전에 야당일 때 생각을 해보셔야 돼요. [앵커] 그러면 국민의힘에서는 MBC에 대해서 자막 조작을 했다라는 주장도 하고 있고 또 권성동 원내대표는 어제 찾아가서 민영화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언주] 민영화 문제는 그것은 견해 있을 수 있죠. 왜냐하면 방송국들이 공영화하는 게 다 좋은 것은 아니잖아요. 더더군다나 시청료 문제도 있고요. 그런데 그런 문제는 그런 문제대로 논의를 하고 어떤 것이 효율적이고 국가의 혈세를 어떻게 쓰는 것이 국민들한테 떳떳할 것이냐, 이런 측면에서 논의할 문제이지, 갑자기 이런 사건, 구체적인 사건을 가지고 대립을 하다가 민영화 얘기를 하면 그것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겠습니까? 그것이 혈세를 아끼기 위해서 우리가 방만하게 경영되고 있는 어떤 공사를 민영화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서 좋겠다라고 순수하게 얘기를 하면 모르겠는데 이런 사건과 관련해서 그 얘기가 나와버리면 아무리 좋은 의도로 얘기를 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볼 때는 민영화 압박하나 보다, 이렇게밖에 보이지 않잖아요. 그래서 굉장히 조심하셔야 돼요. [김유정] 그랬더니 금세 당에서는 그건 개인 의견이다, 이렇게 수습을 하려고 노력을 하더라고요. 국민의힘에서. 명예훼손으로 대검에 고발을 한 건데, MBC 사장 비롯해서. 누구의 명예 훼손인가요? 궁금하고요. 국민들의 자존심, 국가의 명예 이런 건 생각 안 하는 고발인가요? 참 너무 황당하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앵커] 일단 지금 국민의힘의 입장에서는 국민의힘 입장을 이언주 의원님께 들어보려고 했는데 국민의힘 입장에 대해서 반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언주] 우리 당내에서도 견해가 다른 생각이 있기 때문에요. [앵커] 물론입니다.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죠. 같은 당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체적으로 지금 원내대표를 비롯해서 비대위원장의 생각은, 전체적인 생각은 이게 외교참사로 비화시키려 했지만 실패한 보도 참사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래서 박성제 사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라는 생각이고요. 권성동 의원 같은 경우에는 대국민 보이스피싱이고 제2의 광우병 사태다. MBC 민영화 논의 진지하게 시작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한 겁니다. [김유정] 정말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예전에 안철수 전 대표의 명언이 있잖아요. 그만 좀 괴롭히십시오. 온 국민을 대상으로 이건 고문하는 느낌이고요.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MBC를 향해서 석고대죄 해라, 이런 것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이런 얘기를 어떻게 하죠? 정말 부적절했다, 이런 생각하고 있고요. 저희도 야당 때 여기저기 항의 방문 많이 했습니다. 지금이야 현역 아니니까 그럴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마는 과거에 여기저기 많이 갔죠. 그러나 어제 국민의힘 의원들 모습 보면서 속으로 굉장히 부끄럽겠다. 그리고 보는 우리도 참 부끄럽다,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겉으로 피케팅 하면서 이렇게 가고 있지만, 물론 진입도 못했습니다마는 속으로 굉장히 부끄러웠을 거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대통령께서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 이런 얘기를 하셨고 공정, 상식 계속 얘기하셨는데 이거야말로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금방 풀릴 일 아닙니까? 그런데 왜 집집마다 상식이 다른 겁니까? 그래서 이렇게 문제를 풀어서는 될 일도 안 된다, 이런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고 싶고요. MBC가 설사 그간 어떤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 건만 놓고 봤을 때는 동의할 국민이 많지 않다. 이런 말씀드리기 때문에 해리스 부통령이 한미동맹 문제 없는데 MBC가 이걸 하다가 파탄 내려다가 실패했다고 주장하면서 고발하겠다고요? 정말 문제 있는 거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정말 보수의 품격을 회복하고 대통령실도 조금 자중자애하면서 올바른 방향으로 정치가 흘러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야의 입장을 자세히 들어보려고 했는데 [이언주] 이게 보수 정당에 두 부류가 있죠. 과거의 권위주의의 노선을 그대로 답습하는 쪽이 있고요.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기 때문에 자유주의로 넘어가야 된다. 그래서 권력에 대해서 개인 또는 기관들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우리의 노선이 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젊은층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보면 이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도 굉장히 다른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이언주 전 의원께서는 국민의힘 전체 생각과는 좀 다르지만 일단은 또 국민의힘 의원을 지내셨고 또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해 주셨다는 점을. [이언주] 제가 말씀드린 건 이런 거죠. 문제 제기할 수 있고 MBC에 대해서 우리 기분 나쁜 거 많죠. 그런데 권력을 가진 쪽에서는 모든 것을 막 문제를 언론하고 싸우다 보면 이게 해결이 잘 안 돼요. 그래서 미국이나 선진국들을 보면 언론들의 웬만한 보도나 이런 것들에서 아주 명확한 허위사실이 아니면 그냥 밑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이렇게 합니다. 저는 좀 더 우리나라도 좀 더 선진화됐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정치권 이슈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김유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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