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um 뉴스어라운드 TV

[뉴스포커스] 북 탄도미사일 2발 발사…해리스 방한·연합훈련 겨냥 북한이 어제(29일) 저녁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습니다. 그제(28일)에 이어 이틀 연속 무력 시위를 벌인 겁니다. 한편, 한미일 3국이 함께하는 연합훈련이 오늘 동해 공해상에서 실시됩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으로 2017년 첫 시행 이후 5년 만입니다. 북 관련 내용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요. 지난 일요일부터 시작해 닷새 만에 3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입니다. 한미, 한미일 연합해상훈련과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방문 등에 무력도발 이유를 찾아야 할까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의도,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최근 닷새 사이 3차례 발사한 미사일을 보면,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평북 태천일대에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이스칸데르 계열 탄도미사일 2발, 어제는 평안남도 순천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는데요. 발사 장소를 바꿔가며 계속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할까요? 또 하나가, 북한의 주요 관영매체들이 최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도를 하지 않고 있는데요. 올해 초까지만 해도 미사일 발사 후 관영매체를 통해 전날 발사한 성격의 미사일을 평가하는 기사와 사진이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 지난 5월부터 발사의 성공 여부를 떠나 보도하고 있지 않은 건 왜 그렇다고 보고 계신가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어제 한국을 찾은 해리스 부통령이 예정대로 DMZ를 찾아 대북 메시지를 발표했는데요. 어제 해리스 부통령의 DMZ에서의 대북 메시지 발언,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어제 북한의 북한을 향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십니까? 북한이 해리스 부통령이 떠난 직후 바로 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보면 어제 미사일 발사는 해리스 부통령의 DMZ 발언과 관련된 즉각적인 반응이라고 봐야겠죠? 미국에서는 어떤 반응을 내놓았나요? 이번 한미, 한미일 연합훈련과 해리스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닷새 사이 3번이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상황이다 보니 북한의 본격적인 도발이 시작된 게 아니냐는 전망도 있습니다. 국정원이 7차 핵실험 시기를 구체적으로 추정해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조만간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보시나요? 만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현재 러시아 핵 위협과 맞물려 국제 정세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이 핵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지, 이전과는 다른 수준의 대응이 있을 수도 있을까요? 먼저, 한미 해군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했는데요. 어제까지 한미 연합훈련이 끝나고 오늘은 일본까지 함께 3국이 대잠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에 동해상에서 실시하고 있는 연합훈련은 어떤 훈련인가요? 오늘 시행되는 대잠 훈련이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그전에는 자주 시행이 됐었나요? 지난 2017년과 비교해 이번 훈련은 어떻습니까? 5년 전 한미일 대잠 훈련 당시는 제주도 남방 한일 중간수역 공해상에서 실시가 된 반면, 올해는 동해 공해상으로 독도에서 불과 150여 km 밖에 차이가 나지 않다보니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독도 근처에서의 한미일 대잠훈련의 필요성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이 SLBM 시험 발사하는 신포조선소도 동해안에 있고요. 동해가 수심이 깊어 북한이 잠수함을 투입하기 좋은 조건이다 보니 점증하는 북한 잠수함 위협 대응을 위해선 대잠훈련이 꼭 필요할 것 같은데, 우리 해군 함정만으론 대잠전이 부족한 건가요? 일본 해군이 합류해서 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최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 움직임에 불만을 표시한 바 있는데요. 중국 당국도 이번 한미일 연합 훈련에 불만을 표출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줌에서 보기
• 연합뉴스TV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