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초의 음식 배달 제트맨이 탄생했다"
30일 걸프 투데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늘을 나는 배달원' 영상이 SNS 등에 퍼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 1인용 비행 장치인 제트팩을 등에 멘 남성이 하늘을 가로질러 이 건물에서 저 건물로 날아다니는데요.
영상에는 "원하는 장소까지 25분 이내에 음식을 배달한다"는 설명도 적혔습니다.
네티즌들은 "신개념의 배달원이다", "멋지다" 등 반색을 했는데, 일부에선 조작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현지 유명 배달업체 '헝거스테이션'이 제작한 홍보영상의 한 장면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체는 '미래의 배달 풍경'이라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드론 영상과 제트맨 영상을 CG(컴퓨터그래픽) 기법을 이용해 합성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현지 언론은 세계 일부 나라에서 드론 기반의 배달이 점점 더 현실화하고 있지만 '제트맨 배달'의 경우 장비 설치 비용과 인력, 보험 등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아 배달료를 따졌을 때 효율이 떨어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류정은>
<영상 : 트위터 헝거스테이션·트위터 헝거스테이션·@DanBardak·@Wing·유튜브 헝거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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