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 관람객들의 난동으로 1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1일) 저녁 경기에서 패한 팀의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했고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이 넘어지면서 깔리고 질식했다고 CNN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적어도 127명이 목숨을 잃었고 부상자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더 나오고 있습니다.
안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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