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러 '우크라 병합'에 28명 추가 제재…"국제법 위반"

2022.10.02 방영 조회수 6
정보 더보기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호주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병합 선포와 관련해 러시아 측 인사 28명을 추가로 제재했다. 페니 웡 호주 외교부 장관은 2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임명한 장관과 고위 관료, 분리주의자 등 28명에 대해 금융 제재와 여행 금지 조치를 내린다고 말했다. 웡 장관은 "이들은 국제법을 위반했다"며 "사기 투표, 허위 정보, 협박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의 불법 행위를 정당화했다"고 덧붙였다. 성명에서 제재 대상의 신원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최근 러시아 병합 주민투표를 한 도네츠크 등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 4개 지역의 관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웡 장관은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은 자주적인 우크라이나 영토"라며 러시아의 병합은 불법이며 이 영토가 이제 러시아의 부분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웡 장관은 또 러시아가 제노사이드 협약을 위반했다는 우크라이나의 주장을 지지하기 위해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진행 중인 관련 소송에 가세하겠다고 밝혔다. 1948년 유엔에서 채택된 제노사이드 협약은 국민, 인종, 민족, 종교 등의 차이로 집단을 박해하고 살해하는 행위를 국제 범죄로 규정하고, 각국이 협력해 이를 방지하고 처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호주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러시아 인사 500여명과 여러 기관에 대해 광범위한 제재를 도입한 상태다. 이에 맞서 러시아도 지난 6월과 7월 159명 이상의 호주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고 지난달에도 41명에 대해 추가로 입국을 금지했다. 한편, 러시아의 이번 병합 선언과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가 지난달 30일 러시아 당국자와 의회 인사들 및 단체들에 대한 대규모 제재를 단행했다. 캐나다 정부도 같은 날 병합 주민투표를 실시한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4개 지역의 고위 관리 35명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9월 24일 러시아 귀속 투표에 참여하는 우크라 루한스크 주민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oo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20221002 15

  • '푸틴 충성' 체첸 수장 02:53
    '푸틴 충성' 체첸 수장 "러시아, 저위력 핵무기 사용해야"
    조회수 9
    본문 링크 이동
  • 전쟁·핵위기·기아 속에 돌아온 노벨상 시즌…젤렌스키 받을까 02:53
    전쟁·핵위기·기아 속에 돌아온 노벨상 시즌…젤렌스키 받을까
    조회수 17
    본문 링크 이동
  • [Why요?] 헬륨가스 마시면 왜 목소리가 변할까? 00:58
    [Why요?] 헬륨가스 마시면 왜 목소리가 변할까?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1보] 01:54
    [1보] "인도네시아 축구장 난동으로 최소 127명 사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보] 01:54
    [2보] "인도네시아 축구장 난동으로 최소 127명 사망"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인도네시아 축구장서 팬들 난동…인파 깔리며 최소 129명 사망(종합2보) 01:54
    인도네시아 축구장서 팬들 난동…인파 깔리며 최소 129명 사망(종합2보)
    조회수 14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넘어지고 깔리며…인도네시아 축구장서 난동, 최소 129명 사망 01:54
    [영상] 넘어지고 깔리며…인도네시아 축구장서 난동, 최소 129명 사망
    조회수 30
    본문 링크 이동
  • 인도네시아 프로리그서 최악 참사…끊이지 않는 축구장 비극 01:54
    인도네시아 프로리그서 최악 참사…끊이지 않는 축구장 비극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푸틴 합병 선언 하루만에 요충지 뺏은 우크라…핵전쟁 위험 고조 02:53
    푸틴 합병 선언 하루만에 요충지 뺏은 우크라…핵전쟁 위험 고조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靑 관람객 200만명 넘어…작년 경복궁 연간 관람객의 1.9배(종합) 01:38
    靑 관람객 200만명 넘어…작년 경복궁 연간 관람객의 1.9배(종합)
    조회수 19
    본문 링크 이동
  • 호주, 러 '우크라 병합'에 28명 추가 제재… 02:53
    호주, 러 '우크라 병합'에 28명 추가 제재…"국제법 위반"
    조회수 6
    본문 링크 이동
  • [영상] 우크라, 푸틴 합병 선언 하루만에 요충지 탈환…핵전쟁 위험고조 02:53
    [영상] 우크라, 푸틴 합병 선언 하루만에 요충지 탈환…핵전쟁 위험고조
    조회수 32
    본문 링크 이동
  • 인도네시아 축구장서 '관중 난입' 최악 참사…최소 174명 사망(종합3보) 01:54
    인도네시아 축구장서 '관중 난입' 최악 참사…최소 174명 사망(종합3보)
    조회수 9
    본문 링크 이동
  • 인도네시아 프로리그서 최악 참사…끊이지 않는 축구장 비극(종합) 01:54
    인도네시아 프로리그서 최악 참사…끊이지 않는 축구장 비극(종합)
    조회수 8
    본문 링크 이동
  • 민병대 같은 인니 프로축구 팬클럽…광적 응원문화도 참사 원인(종합) 01:54
    민병대 같은 인니 프로축구 팬클럽…광적 응원문화도 참사 원인(종합)
    조회수 18
    본문 링크 이동
  • 1 밀레이의 중남미 '모두까기'... 01:55
    밀레이의 중남미 '모두까기'..."무식하고 살인범에 테러리스트에"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 [뉴스포커스] 日 '붉은누룩' 건강보조제 사망자 4명…커지는 불안감 14:34
    [뉴스포커스] 日 '붉은누룩' 건강보조제 사망자 4명…커지는 불안감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3 중고로 산 양탄자가 베르미어 명화 속 그 양탄자…크리스티행 02:54
    중고로 산 양탄자가 베르미어 명화 속 그 양탄자…크리스티행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4 유엔 대북제재 감시활동 종료‥러, 거부권 행사 02:11
    유엔 대북제재 감시활동 종료‥러, 거부권 행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5 한반도 뒤덮은 최악의 황사, 발원지 현재 상태는 '상상초월' [Y녹취록] 01:32
    한반도 뒤덮은 최악의 황사, 발원지 현재 상태는 '상상초월' [Y녹취록]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6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아 00:36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아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7 [자막뉴스] 증거 확보했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저격하며... 02:11
    [자막뉴스] 증거 확보했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저격하며...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8 러 전투기 크림반도 앞 흑해 추락… 00:34
    러 전투기 크림반도 앞 흑해 추락…"아군 격추" 추정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9 [아침에 한 장] 인도는 지금 색의 향연 01:31
    [아침에 한 장] 인도는 지금 색의 향연
    조회수 2
    본문 링크 이동
  • 10 '르세라핌 휘날리며'…미 성조기 새겨진 'K팝 아이돌' [소셜픽] 00:52
    '르세라핌 휘날리며'…미 성조기 새겨진 'K팝 아이돌' [소셜픽]
    조회수 9
    본문 링크 이동
  • 11 00:42
    "김정은, 중러 지원에 운신 폭 넓어졌다고 판단"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12 01:49
    "CCTV 파괴한 셈"…러시아 반대로 '대북제재 감시' 사라진다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3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연장 불발…러 거부 00:36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임기연장 불발…러 거부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4 기시다, 북일회담 계속 추진 시사… 00:36
    기시다, 북일회담 계속 추진 시사…"쌍방 이익"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15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감시 끝나나 03:41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 감시 끝나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6 러시아 전투기 크림반도 앞 흑해 추락 00:28
    러시아 전투기 크림반도 앞 흑해 추락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7 유엔 대북제재 패널 종료…러시아 '거부권' 행사 02:02
    유엔 대북제재 패널 종료…러시아 '거부권' 행사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18 미 볼티모어항 대형 크레인 투입…철거작업 본격화 00:40
    미 볼티모어항 대형 크레인 투입…철거작업 본격화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19 뉴욕증시, 다우·S&P500 역대 최고치 경신 00:48
    뉴욕증시, 다우·S&P500 역대 최고치 경신
    조회수 4
    본문 링크 이동
  • 20 [이 시각 세계] 인도 크리켓 경기장에 난입한 개 00:37
    [이 시각 세계] 인도 크리켓 경기장에 난입한 개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1 [이 시각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징역 25년 00:55
    [이 시각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징역 25년
    조회수 7
    본문 링크 이동
  • 22 '미국판 권도형' FTX 창업자 뱅크먼 프리드 징역 25년 선고 02:04
    '미국판 권도형' FTX 창업자 뱅크먼 프리드 징역 25년 선고
    조회수 3
    본문 링크 이동
  • 23 [이 시각 세계] 일본 '붉은누룩' 건강식품 관련 사망자 4명 01:09
    [이 시각 세계] 일본 '붉은누룩' 건강식품 관련 사망자 4명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4 유엔 대북제재 감시, 러시아 반대로 15년 만에 종료 02:15
    유엔 대북제재 감시, 러시아 반대로 15년 만에 종료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 25 [이 시각 세계] '눈에는 눈, 중장비엔 중장비' 00:42
    [이 시각 세계] '눈에는 눈, 중장비엔 중장비'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6 [이 시각 세계]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이식 공개 00:45
    [이 시각 세계]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이식 공개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7 [이 시각 세계] 백두산, 중국명으로 유네스코 등재 01:08
    [이 시각 세계] 백두산, 중국명으로 유네스코 등재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28 [와글와글] 00:47
    [와글와글] "먹지 말고 양보하세요" 버섯 초콜릿 과자의 정체는?
    조회수 17
    본문 링크 이동
  • 29 01:58
    "정재호 주중대사, 모욕적 발언" 신고…외교부 조사 착수
    조회수 1
    본문 링크 이동
  • 30 러 01:44
    러 "테러에 우크라 연관 증거 확보…용의자 추가 체포"
    조회수 0
    본문 링크 이동
맨 위로

공유하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