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폭력과 죽음의 악순환을 멈추라"고 요청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현지시간 2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 연설에서 "나의 호소는 무엇보다 러시아 연방 대통령을 향한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교황이 공개적으로 푸틴 대통령을 언급해 전쟁 중단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황은 또 우크라이나와 서방에도 전쟁 대신 외교적 대화를 통해 전쟁을 종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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