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반환보증보험 가입받을 때 감정평가서상의 가격도 시세로 인정해주고 있는데요.
이를 이용한 보험 사고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정평가서를 이용한 사고는 올해만 427건에 사고금액은 1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8년의 125배 수준입니다.
특히 다세대주택의 감정평가서를 이용한 보증 사고가 전체의 80%가 넘는데요.
다세대주택의 경우 정확한 시세 파악이 어렵다는 점을 노려 일부 집주인과 감정평가사 등이 짜고 실제 시세보다 감정평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저지른 깡통전세 사기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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