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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알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스페인에서 축제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직접 보시죠. 액체 질소가 든 드럼통과 뜨거운 물이 담긴 통을 합치는 남성. 곧이어 굉음과 함께 철제 용기가 폭발하면서 주변이 하얀 연기로 뒤덮이는데요. 스페인의 한 과학축제에서 구름을 만드는 실험쇼 중 발생한 사고입니다. 극저온의 액체 질소와 뜨거운 물이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이 일어나면서 통제불능 상태가 된 건데요. 당시 250여 명이 현장이 있었는데, 3살부터 13살까지 어린이 10명과 어른 8명 등 18명이 금속 용기의 파편을 맞고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실험은 이미 수 차례 진행했고 폭발사고는 올해가 처음이라는데요. 축제를 주최한 지로나 대학은 수증기가 과도하게 발생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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