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혼인율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인구 천 명당 혼인 건수인 조혼인율이 지난해엔 4.7건으로, 지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조혼인율은 지난 2015년 6건 아래로 떨어진 뒤 4년 만에 5건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해 전체 혼인 건수는 23만 9천200건으로 전년보다 7.2% 줄며 8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은 33.4세 여성은 30.6세로, 전년보다 남녀 모두 0.2세 상승했습니다.
전체 혼인에서 여성 연상 부부의 비중은 전년보다 0.3%p 증가한 17.5%로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인구 천 명당 이혼 건수를 말하는 조이혼율은 2.2건으로 전년보다 0.1건 늘었습니다.
김평정 [pyung@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YTN에서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