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난 빚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출범식에선 금융 관련 협회들이 새출발기금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새출발기금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 가운데 취약 차주로, 연체가 90일이 넘는 차주에겐 원금 감면의 기회도 주어집니다.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채무조정 때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며, 조건에 맞지 않는 경우 거절될 수 있습니다.
채무조정을 원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인 전국 76곳에 마련된 현장 창구 방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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