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열고 2027년 1.4 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한 반도체 양산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로 숫자가 작아질수록 더 얇게 전류가 흐르는 회로를 그릴 수 있어 더 고성능이 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발표는 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의 TSMC보다 한 발 앞선 계획으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이 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공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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