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가을이 더욱더 아쉽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비가 그친 뒤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오늘(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고 강릉도 16도에 그치면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맑은 하늘도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내륙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동해안 지방으로는 당분간 비가 계속되면서 영동 지방에는 모레까지 10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그 밖의 동쪽 내륙 곳곳에도 약한 비가 때로는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 곳곳으로는 흐린 가운데 약한 빗방울 정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어오기 때문에 해안가 안전사고도 조심해주셔야 되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를 비롯해서 대전과 대구도 21도로 전국적으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흐린 가운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요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한 번 더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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