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YTN은 최근 기승을 부리는 '중고거래 사기'에 대해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사기 범죄에 사용된 중고거래 사이트와 SNS의 아이디를 공개합니다.
[기자]
YTN은 사기범죄에 사용된 은행 계좌에 이어 사기범들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용한 아이디를 공개합니다.
네이버 중고나라와 카카오톡, 번개 장터, 당근 마켓까지.
이들은 수십 개 아이디와 계좌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며 쉬지 않고 범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기 거래에 사용된 인터넷 아이디를 바로 중지시키지 못하고, 은행 계좌 역시 정지하지 못한다는 것.
현행법상 특정 계좌가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면 지급 정지가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보이스 피싱 범죄에 한정됩니다.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가 계좌 지급 정지를 청구하려면, 다수의 피해자 신고가 이어지거나 수개월 민사 소송을 거쳐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단순 개인 간 물품 거래 문제로 여겨 대책 마련에 손을 놓고 있는 사이, 중고거래 사기는 더욱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제작
CP 원종호
PD 유가원
#중고거래#신종사기#안전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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