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이 만원 관중 앞에서 한국도로공사를 꺾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인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 대 2로 꺾었습니다.
김연경을 보러 온 팬들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5천8백 석은 매진됐습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 5천 명 넘게 모인 건 2018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남자부에서는 최하위 삼성화재가 42득점을 올린 이크바이리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2시간 40분 동안 접전을 벌인 두 팀은 역대 통산 남자부 한 경기 최장 경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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