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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5일 대표팀 숙소 식당에서 저녁 식사 중 생일 축하 케이크 받은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하=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의 핵심 김민재(나폴리)가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앞두고 결전지인 카타르에서 뜻깊은 생일을 보냈다. 1996년생 11월 15일생인 김민재는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26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고 14일 늦은 밤 카타르에 도착한 김민재가 사실상 도하에서 보내는 첫날이었다. 생일 케이크의 촛불 끄는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훈련을 마치고 숙소인 도하 르메르디앙 시티센터로 돌아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조리팀이 마련한 케이크를 받은 김민재는 환한 미소로 기쁨을 표현했다. 동료들에게서 노래로 축하를 받은 김민재는 박수 속에 촛불을 껐다. 때마침 김민재는 이날 훈련 전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그는 "팀에 헌신할 준비가 돼 있고 많은 희생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기다리던 첫 월드컵 출전의 의지를 다졌다. song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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