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4억달러(약 5천4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은 핵심 에너지 기간 시설을 포함한 러시아의 수그러들지 않는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추가적 군사 지원을 지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번 지원에는 무기와 포탄, 방공 미사일이 포함된다고 블링컨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별도 자료를 통해 지원 무기에는 러시아의 드론 공격 방어를 위해 열영상 조준경을 갖춘 대(對)드론용 대공포 150기를 비롯해 러시아 미사일 요격 100% 성공률을 보이는 첨단 지대공미사일시스템 '나삼스'(NASAMS),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 적 레이더 공격을 위한 대레이더 미사일(HARM)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의 계속되는 미사일 공격으로 추가적인 대공 무기 지원이 최우선"이라며 "나삼스와 대공포 지원으로 우크라이나가 이들 시급한 위협에 대응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침공 이후 처음으로 수색 구조용 헬리콥터 3대를 보내기로 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송지연>
<영상: 로이터·미 육군 유튜브·미 공군 유튜브·영국 국방부 유튜브·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 시스템·영국 왕립 공군 박물관 홈페이지·토니 블링컨 트위터·@Ukraine66251776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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