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부산 신항을 방문해 임시 사무실을 설치하고 비상수송대책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원 장관은 어제(24일) 오후 8시쯤 부산 신항에 도착해 파업에 참여하지 않고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주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화물연대의 이기적인 집단 운송 거부는 국가 전반에 큰 폐해를 끼치는 악의적인 행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비상수송대책을 최대한 가동해 물류 수송 차질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태가 심각해질 경우 정부는 업무개시명령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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