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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 증시가 휴장한 영향과 유럽 중앙은행이 긴축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언급한 점이 국내 증시에도 오늘 장 영향을 주면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관망세가 짙은 모습으로 소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금요일 장 코스피는 개인 매도에 3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코스닥은 외국인 팔자에 3거래일 만에 내리면서 양 지수가 이번 주 마지막 거래일을 파란불로 마쳤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47포인트 내린 2,437.86포인트로, 코스닥은 4.66포인트 하락한 733.56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물량을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리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진에어가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3거래일 만에 조정받으며 거래를 마쳤고,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 폐지 소식에 위메이드의 주가는 하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그 외 게임주들도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고려아연은 LG화학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충족을 위한 원재료 발굴 등과 포괄적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단 소식에 6% 넘는 강세를 기록했고, 제주항공이 일본 노선을 중심으로 4분기에는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전망 속에 사흘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4.5원 하락한 1,323.7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민재/삼성증권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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