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와 사진을 찍었다는 소년을 찾기 위해 캄보디아에 사람을 보냈다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을 향해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표현까지 써야 할 지경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김건희 여사가 사진 촬영에 조명을 사용했다는 가짜뉴스를 유포해 고발당한 장 최고위원이 이제는 캄보디아 소년의 개인 신상을 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장 최고위원이 본인의 형사사건 방어를 위해 국민 혈세를 낭비한 건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며, 캄보디아에 사람을 보낼 때 공적 인력이나 비용을 투입했는지부터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캄보디아에 사람을 보내는 것이야말로 외교상 결례이자 캄보디아 환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며 정말 이렇게까지 정치가 저질화돼야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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