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치 영역에는 여지가 필요한데 정치의 사법화가 심각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북스'에 출연해 모든 것에 사법이 관여할 수 없는데, 우리나라 정치가 기능을 잃어버리고 사법에 의존하는 결과가 돼 참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수사를 언급하며, 없는 사건을 만들어 덮어씌우는 방식의 새로운 국가폭력범죄는 계속되고 있고, 표적을 정해놓고 기소를 위해 수사를 하는 일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생각만 하는 사람을 보통 '싸이코'라고 하는데, 그 사회가 대화하지 않고 한가지 생각만 하면 '싸이코 사회'라며 정치도 경직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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