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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적 기지를 공격하는 '반격 능력' 보유를 위해 장거리 미사일 10여 종을 동시에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적의 공격을 제어하는 억지력을 높이고자 5조 엔(약 47조 원)을 투입해 발사 장소와 특징이 다른 다양한 장거리 미사일을 도입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요. 우선 반격 능력의 핵심이 되는 '12식 지대함 유도탄'은 사정거리를 늘리고, 지상은 물론 함정과 항공기에서도 발사할 수 있도록 개량 작업을 진행합니다. 지상 발사형은 2026년 이후 배치될 전망인데요. 또 음속의 5배 이상으로 날아가는 극초음속 유도탄은 2028년 이후, 도서 방위용으로 사용할 고속 활공탄은 2030년 이후에 각각 실용화할 계획입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극초음속 유도탄은 당초 2030년대에 배치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방위성은 적의 함정을 노리는 대함 유도탄도 여러 종을 만들 방침인데요.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연말까지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문서를 개정하기 위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사히신문은 양당의 실무자 협의에서 사실상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전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현주 <영상 : 로이터·일본 해상자위대 유튜브·일본 육상자위대 유튜브·NVS 유튜브·JP SWAP 유튜브>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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