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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가 나왔는데요. 지난 10월 중순에 이어 이번 정부 두 번째 제재입니다.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과 관련이 돼 있는 금융 거래나 제재 물자를 운송하는 데 관여한 개인 8명과 기관 7곳이 들어갔는데, 지난 2018년부터 미국 정부에서 제재 대상으로 이미 지정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에 북한 노동당 간부 3명을 대북제재 명단에 추가하기도 했는데요. 우리 정부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과 보조를 맞춘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대응 의지를 보여주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지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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