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은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오늘 "내년도 나라살림 심사를 마치지 못해, 국회의장으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민생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복지를 챙기면서, 나라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안의 조속한 처리야말로 국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다"며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배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