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주요 국의 통화긴축 강화와 유럽 에너지 위기 심화, 중국경제 부진 등으로 하반기 들어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중국 등 세계 3대 경제권에서 발생한 경제 충격으로 신흥국 경기 성장세가 약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은은 '내년 세계 경제 특징·리스크 요인'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의 구체적 위험 요인으로 미국·중국 무역 갈등으로 촉발된 분절화(Fragmentation)와 중국 성장세 회복 지연, 경상수지 적자 상태 신흥국의 금융위기 가능성 등을 꼽았습니다.
[신송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