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이스링크와 수영장을 갖춘 복합체육센터가 수원 광교에 들어섰습니다. 아이스링크는 국제 규격을 갖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계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도 유치했습니다.
김승돈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교 호수공원에 복합체육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 축구장 2배 면적으로, 1층 수영장엔 공식대회를 열 수 있는 50m 레인 10개를 갖췄습니다.
이명해 / 경기 수원시
"수원에 아이스링크도 없었는데 새로 있으니까 좋고 여기 시설이 너무 좋고 해서 꼭 여기서 한 번 해보고 싶네요."
국제 규격의 아이스링크도 선보였습니다. 길이 60미터, 폭 30미터로 관람석 규모는 1500석에 이릅니다.
시민에게는 유료로 개방되고, 국내 유일 여자 아이스하키팀인 수원시청팀의 연습 구장으로도 활용됩니다.
광교복합체육센터는 광교 개발이익금 500억 원 등 모두 55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재준 / 수원시장
"국제대회는 물론이고 다양한 삶의 질을 높이는 스포츠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링크는 물론이고 수영장도..."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는 내년 4월, 국내 최초로 세계 여자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승돈입니다.
김승돈 기자(ksd4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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