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는 후반 31분 중거리 골을 넣었다. 도하/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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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전북)가 월드컵 데뷔전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벤투호는 백승호의 골을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6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974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는 후반 31분 중거리 골을 넣었다. 후반 20분 황인범과 교체 투입된 지 11분 만이다. 하지만 전반에만 브라질에 4골을 내어주며 한국은 결국 1-4로 졌다.
백승호는 경기 후 방송과 한 인터뷰에서 “끝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컸기 때문에 16강까지 올 수 있었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백승호는 “승리에 기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그라운드에) 들어가면 (나의) 최선을 보여주려 했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다들 급하게 하니까 들어가서는 최대한 차분하게 할 수 있는 걸 보여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5일 밤(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백승호가 공을 몰고 가고 있다. 도하/김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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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팀과 지로나, 독일 다름슈타트를 거쳐 지난해 K리그1 전북 현대에 입단했다가, 국가대표 마크까지 달았다. 올해 25살인 백승호는 이번 월드컵 데뷔골로 향후 큰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점쳐지고 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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