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입니다.
중국이 '백지 시위' 확산을 막기 위해 경계를 강화한 상황에서, 중국 대학에서 코로나 봉쇄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장쑤성 난징공업대학교 안.
한 곳에 모인 학생들이 "집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외칩니다.
급기야 시위대에서 봉쇄에 항의해 집단 탈출하고 시위를 벌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을 언급하며, "우리를 건드리면 제2의 폭스콘이 될 것"이라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앞서 난징공대에선 학생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학교 측은 캠퍼스를 닷새간 봉쇄하기로 했습니다.
하루 전 후베이성 우한대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가 봉쇄돼 비가 오는데도 학생 수백 명이 집에 보내줄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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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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