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실종됐다가 기적적으로 돌아온 조은누리양을 기억하시나요? 구조 당시에 큰 공을 세운 군견 달관이의 성대한 은퇴식이 오늘(8일) 열렸습니다. 조은누리 양도 함께 해서 의미를 더했는데요, 모바일 D:이슈에서 만나보시죠.
많은 사람 축하 받으며
주인공 된 늠름한 녀석
넌 누구니?
충북 청주에서 실종됐던 조은누리 양이 오늘 오후 무사히 발견됐습니다.
2019년, '조은누리 양 실종' 구조에 큰 역할 했던
군견 '달관이'
오늘 마지막 훈련 마치고
은퇴식 열렸다!
[조한신/아버지 : 저의 사랑스러운 딸 은누리의 생명의 은인견인 달관이가 퇴역 후에는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국민군견' 등극한 달관이
20'14년 신병 시절 '탈영견' 오명 쓴 적도 있었다고?
훈련 위해 이동 중 군용트럭 철망 뚫고 탈출했지만?
하루 만에 '생포'
이후 고된 훈련 소화하며 조은누리 양 수색 임무까지 성공
'탈영견' 오명 벗을 수 있었다!
사람 나이로 70대, 고령 된 '달관이'의 편안한 여생 위해
은퇴 결정한 32사단
[박상진/32사단 기동대대 주임원사 : 10년간 (군) 생활을 해왔던 달관이가 대견스럽고 노후를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2의 견생 이제 시작이다!
(제작 : 장문기)
(취재 : 정영재 / 영상취재 : 이우재)
정영재 기자 , 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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