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증권입니다.
뉴욕 증시가 6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7%, 1.1%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시장은 고용지표 부진을 오히려 호재로 해석했습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 수'가 지난 주 보다 4천 건 늘어났는데요.
투자자들은 고용 호조세의 악화가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명분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올해 들어 낙폭이 컸던 '반도체'와 '기술주'가 반등했는데요.
특히 엔비디아는 6.51% 상승했고, 아마존과, 애플, 메타플랫폼 등도 일제히 뛰었습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WTI 가격은 0.7% 하락한 배럴당 71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주로 다가온 올해 마지막 FOMC와 미국의 물가지표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될 미국 11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2%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는 전월의 8.0% 상승보다 둔화된 수치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발표될 11월 '소비자 물가지수' 역시, 전월의 7.7% 상승보다 낮은 7.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되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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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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