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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연말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국내외 여러 악재로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값도 껑충 뛰었고 연말에 가족 외식 한 번 해보기도 부담스러워졌습니다. 국민 절반이 내년엔 소비를 더 줄이겠다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경제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요즘 때만 되면 참 유난히 더 힘들다, 이런 얘기들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연말 분위기 안 난다, 이런 얘기도 하고요. 그런데 요즘에 이걸 보는 게 새로운 트렌드가 됐다고 하는데 어떤 건지 화면으로 먼저 보시죠. 얼마 전에 명동에 갔더니 이렇게 화려한 장식들이 아주 눈길을 사로잡던데요. 이런 걸 뭐라고 하죠? [이인철] 저거를 지금 미디어파사드라는 기법이에요. 미디어와 건물의 외벽을 의미하는 파사드의 합성어인데 건물을 도화지처럼, 디스플레이용으로 이용하는 겁니다. 건물의 외벽을 이용해서 다양한 3차원 3D 콘텐츠 영상을 구현하는 기법인데 정말로 환상적이에요. 보셨습니까? [앵커]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이인철] 맞습니다. 저게 사실은 오히려 상당히 많은 SNS를 통해서 핫플로 알려지면서 이게 MZ 젊은 사람들, 데이트하는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 그리고 SNS에는 국경이 없잖아요. 외국인까지 와서 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최초에는 저게 본래 목적은 광고였어요. 백화점 연말에 추운데 어떻게 사람들을 좀 더 끌을 올릴까, 이런 광고에서 시작을 했는데 한 백화점이 2014년부터 그러지 말고 광고 빼고 3분짜리 영상을 한번 담아보자라고 해서 시작이 됐거든요. 그게 미디어파사드의 기원인데 여기다 지금은 스토리를 더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게끔 기차 타고 설원을 달리면서 마법의 성에 도착한다는 스토리를 입히는데 3분 단위로 반복되다 보니까 이 영상을 전부 찍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올리고 있는데 백화점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지난해 기준입니다. 한 백화점 업계의 추산으로는 이 장식물을 찍어서 SNS에 올린 인증샷이 100만 건이 더 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사실 요즘에 크리스마스 캐럴 듣기도 쉽지가 않잖아요, 예년보다. 저런 장식들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있고 말씀하신 것처럼 요즘 MZ세대들은 SNS에 이런 사진을 영상으로 올리는 것도 하나의 인기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소장님도 사진 찍으셨습니까? [이인철] 저는 지난해에 갔다 왔어요. 지난해에 갔다왔는데 사진을 찾아보니까 안 찍었더라고요. 저는 SNS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앞에 가서 근접해서 명소라고, 스팟, 핫스팟, 거기서 제일 잘 보여요 하는 곳은 차마 발 디딜 틈이 없어요.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에는 사고도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문제는 뭐냐. 여기 지금 SNS를 통해서 특히나 일부 동남아 국가들은 겨울철이 없어요. 눈 보기가 어려운 국가들이 꽤 많거든요. 그런데 SNS를 통해서 한국에 가면 북유럽의 이런 설원을 구경할 수 있다, 이런 입소문이 난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실제로 동남아의 단체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데요. 지난 4월만 하더라도 워낙 코로나 시국이기는 하니까 40명, 100명 내외였다면 지금은 거의 몇천 명 단위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특수가 겨울철 내내 이어져요. 특수가 아마 2월 말까지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영상 홍보가 되기 때문에 아마 단체 계약이 꽤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볼거리. 특히나 명동에 백화점이 밀집해 있잖아요. 그러니까 볼거리 보고 먹을거리 있죠. 또 옆에 움직이면 바로 걸어서 남대문 시장 갈 수 있기 때문에 쇼핑할 수 있죠, 면세 쇼핑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서울로 가자라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서 아마 상당 부분 이런 관광객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앵커] 관광객들이 몰린다니 반가운 소식이긴 한데요. 저는 저런 장식들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단 전기세 많이 나오겠다. 그리고 또 하나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리다 보니까 안전에는 신경을 쓰고 있을까 이런 부분이었는데 어떤가요? [이인철] 맞습니다. 이제 100만 명 넘게 SNS에서 흔적을 남겼다라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했다는 거고요. 사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인파가 몰린다고 해서 이런 인사 사고가 날 것인가, 이거에 대한 대비를 잘 안 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유독 백화점 업계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요. 아마 건물 주변으로 300m 규모의 펜스를 설치하는 건 기본이고요. 안전요원 30명에서 50명 가까이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꺼번에 몰리는 이 핫스팟 장소에는 웨이팅 시스템을 걸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입장을 할 수 있게끔 통제를 하고 있는데 지적하셨던 것처럼 지금 프랑스의 명물 에펠탑도 소등하고 있잖아요. 에너지 과소비 문제가 문제가 되면서 안전과 더불어서 에너지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있으니까 지금 백화점 3사의 경우에는 점등 시간을 줄였어요. 평소라면 한밤중에도 계속해서 24시간 돌아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지금은 점등 시간 2시간 줄여서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입니다. 아마 백화점 마감 시간이 8시나 8시 30분일 거예요. 한 2시간 정도 더 하기 때문에 이 정도 시간에 방문하시면 보실 수가 있고 그리고 여기 백화점 업계에서 이게 LED를 이용한 광고거든요. 그러니까 전등 같은 것도 일반 전구보다는 효율이 높은, 최대 전기 사용량을 80%가량 줄일 수 있는 LED 전구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까 규모, 스케일은 더 커졌어요. 지난해보다 LED 전구 수가 1.5배가량, 350만 개의 LED 전구가 사용된다라고 하니까 어마어마하겠죠. [앵커] 그렇군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이곳이 하나의 명소가 되고 있는데 그렇다면 백화점 매출이나 주변 명동 상권에도 도움은 되겠죠? [이인철] 갔을 때 날씨가 어땠나요? [앵커] 추웠어요. [이인철] 추웠죠? 그러니까 분명히 유입 효과는 있어요. 그러니까 백화점 3사에서 얘기하는 건 광고하고 전후로 유동인구는 많이 늘었다. 한 40% 가까이 최대 늘었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게 과연 백화점 매출로 연결될 것인가. 그분들이 가서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할 것인가. 물론 저녁 매출은 실제로 늘었다고 합니다. 다이닝 매출이라고 하는데요. 백화점이나 백화점 밑에, 내지는 호텔의 다이닝 매출은 상당히 늘었는데 그게 이런 유입효과가 이어진 건지 아니면 연말 특수를 노린 것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백화점의 속내는 이거예요. 단지 미디어파사드를 보기 위해서 백화점 매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아요.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그러나 SNS 홍보 영상을 통해서 거기를 과연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기 백화점을 홍보해줬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니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계속해서 아마 이 부분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이고 특히 한파 때문에 그 주변에서 너무 춥기 때문에 3분 단위로 반복되거든요, 영상이. 그러니까 저걸 두세 번 봐야 눈에 들어오고 찍어야 되기 때문에 그분들의 경우는 너무 춥다 보니 인근에 있는 식당가, 카페가는 오히려 굉장히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그렇군요. 일단 이렇게 장식이 켜져 있는 시간대가 딱 정해져 있다고 하니까 시청자분들은 혹시 가시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요즘 날씨는 추운데 이쪽은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케익 시장인데요. 크리스마스는 케이크다, 이런 인식들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요즘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이인철] 맞습니다. 예전에는 프랜차이즈 제과점 업계가 특수를 누렸어요. 굉장히 이 기간 동안 수백 개, 수천 개, 그러니까 한 해 매출의 거의 절반 이상, 70~80% 케이크 매출이 이 기간에 집중되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백화점 업계가 더 난리입니다. 극소수 굉장히 VVIP 마케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케이크도 굉장히 양극화되고 있다. 이게 편의점에서 파는 케이크냐, 유통업제, 제과접에서 파는 케이크냐, 그리고 백화점 업계에서 파는 케이크냐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앵커] 지금 그래픽으로 나가고 있는데 25만 원짜리가 있어요. [이인철] 딱 그게 눈에 띄시나 보네요. [앵커] 네. 저는 가장 비싼 거. 이게 금가루라도 뿌린 건가요? 왜 이렇게 비싼 건가요? [이인철] 실제로 금가루가 뿌려져 있고요. 금가루도 뿌려져 있는 것도 있고요, 실제로 일부 모델의 경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은 수작업 케이크예요. 호텔 파티쉐들이 정성 들여서 저 물결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공들였던 인건비거든요. 거기에 1, 2급 최고급 쉐프들이 만들기 때문에 저거 하루 예약도 많이 못 받아요. 한 50개 정도를 받고 있는데 한정판이에요. 그래서 12월에는 예약 자체가 끝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살 수가 없다 보니 SNS에 그래도 나만의 보상해 주고 심리, 똑같은 케이크가 아니라 이런 심리를 겨냥해서 만들었는데 굉장히 히트한 케이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의 가성비 케이크들도 좋아요. 왜냐하면 1인, 나 혼자 사는 식구들이 많거든요. [앵커] 맞아요. 케이크 항상 남아요. [이인철] 이거 다 먹지 못합니다. 조각 케이크처럼 동그랗게 규모를 줄였지만 그러나 내용은 알차게끔 만들었던 케이크들도 있어서 아마 가성비를 따지는 1인 고객, 20~30대들은 오히려 이쪽으로 눈길이 가는 상황인데 제과점은 전통적으로 보면 2~3만 원대였는데 지금 가격은 많이 올랐어요. 원자재비 가격이 다 많이 올랐고요. 보통 밀가루, 그다음에 당류, 지분 이런 걸 쓰거든요, 유지방을. 그러다 보니까 3~4만 원대로 가격이 형성돼 있는 것 같고고 그리고 대형 호텔, 최고가가 있지만 4등급 이하의 호텔 같은 경우에는 보통 8만 원대 이상 정도를 생각하셔야 백화점에서 그리고 호텔에서 케이크를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해 유독 딸기 케이크 가격이 강세라고요? 그건 왜 그런가요? [이인철] 딸기도 워낙 가격이 수급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딸기는 이게 여러 가지. 백화점을 통해서도 호텔을 통해서도 딸기 케이크가 나오지만 일반 제과점을 통해서도 딸기 수요가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수요가 늘어나는데 당연히 특히나 제가 왜 호텔 얘기를 하느냐. 호텔은 딸기를 가지고 중간중간에 마케팅을 해요. 그래서 딸기 뷔페 같은 것을 하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거든요. 그런 걸 함으로 인해서 딸기 가격도 있지만 호텔에서 머물면. 우리는 보통 호텔 가면 텐텐, 그래서 20%는 기본적으로 소비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너무 비싸지고 있는데 가장 비싼 케이크로 화제가 된 홍보 효과를 호텔이나 그리고 업계에서는 노리는 거고 가격의 적정성을 떠나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아마 이들 업계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가 마케팅 경쟁은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케이크 값만 오른 게 아닙니다. 연말에 모처럼 가족들 모여서 뷔페 한번 가볼까 하는데 부담스럽더라고요, 가격이. [이인철] 부모님들이 연말에 가장 좋아하는 게 뭐냐 하면 임영웅 씨 티켓, 호텔 뷔페 예약권인데 두 개 다 없어서 못 팔아요. 임영웅 씨 티켓은 개장하자마자 인터넷 먹통이 돼서 그래서 중고 시장에서 웃돈을 무고 암암리에 웃돈을 주고 거래가 되고 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인데 비슷합니다. 호텔 뷔페권이 과거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보통 한 그래도 주말 때에 가면 15만 원 정도, 아무리 특급호텔이라 하더라도 15만 원대를 예상하셨을 텐데 크리스마스 시즌 때는 시시각각으로 가격이 변해요. 그걸 1부, 2부 나눠서 변하고 주말도 점심이냐 저녁이냐에 따라서 또 가격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지금 거의 19만 5000원, 20만 원에 육박하고 있어요, 최고가의 경우에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12월 전화해 보시면 예약이 안 됩니다. 예약이 안 되기 때문에 이 역시 중고시장에서는 웃돈을 주고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는데 아마 연말 프리미엄이 늘어나는 것도 있고 호텔이나 백화점 측에서도 이유 있는 게 원자재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음식물, 아마 점심 먹는 직장인들도 체감을 하실 텐데 원자재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고 기본 메뉴 구성도 특수 시즌에 맞춰서는 특별하게, 랍스터라든가 한번 맛볼 수 있는 우리가 지금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해서 미국에서는 칠면조 요리를 먹게 되는데 그런 걸 특별히 코너로 구성을 해서 이렇게 마케팅을 하다 보니까 아마 굉장히 가격대가 상당히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가격대가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더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겠습니다. 이제 이렇게 물가는 오르는데 내년에 국민들 56%가 지갑을 더 닫겠다,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하는데요. 내년 소비 전망이나 경기 전망 어떻게 보세요? [이인철] 아마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게 금리가 너무 많이 오르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사실 돈이 있는 여유 있는 분들한테는 행복한 고민이지만 그러나 돈이 없는, 대출을 많이 받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경련이 만 18세 이상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더니 내년에 절반 이상, 56% 정도가 소비를 올해보다 줄이겠다라고 답변을 했거든요. 정부도 고민이 많을 거예요. 지금 금리가 이렇게 많이 오르면 사실은 대출 이자로 빠져나가는 돈이 워낙 많다 보니까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거든요. 가처분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대출 이자 부담, 물가 부담이 커지다 보니까 특히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기가 더 안 좋을 것으로, 물가 역시 여전히 올해 수준은 아니지만 3%대 이상의 물가 수준을 예상하고 있어서 정부 차원에서도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는데 물론 노인이라든가 청년층에 대해서는 복지 차원에서 접근하겠지만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 일반인들한테 지갑을 터는 가장 큰 이유는 물가예요, 물가. 물가를 잡아야 가계의 소비가 살아납니다. 그래서 아마 정책 당국이 이 부분을 유념하셔서 내년 경제 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 안정이고 그다음에 청년층에 대해서는 일자리, 안정적인 일자리를 어떻게 제공할 것이냐에 대해서 고민이 깊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제 상황에도 빨리 따뜻한 봄이 왔으면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경제 상황 짚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화면출처：유튜브 / JaCamMaSa 유튜브 / Seoul Travel Walker 유튜브 /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화면제공：현대백화점 사진출처：조선팰리스, 신라호텔, GS25, 신세계푸드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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