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사우디 왕궁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 자리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맺고, 2년마다 양국을 번갈아 가며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에너지·정보통신·건설 등을 망라하는 34개 협약을 체결했는데, 이 중엔 미국의 제재를 받는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사우디에 초고속 인터넷 단지를 건설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습니다.
어제(9일) 처음 열리는 중국·아랍 정상회의와 중국·걸프협력회의(GCC)에는 시 주석과 최소 14명의 아랍권 정상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진핑 주석은 또 이집트, 팔레스타인, 수단, 쿠웨이트와 연쇄 정상회담을 열고 중동 지역 우군 결집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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